오늘 흐린 하늘빛에 혹시 더위를 식혀 줄 비가 오려나, 생각한 분들 계실 텐데요.<br /><br />일부 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긴 하지만, 오늘도 비 대신 무더위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은 28도를 넘어서며 벌써 후텁지근한데요, 한낮에는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.<br /><br />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면서,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오전 11시부터 전주와 완주,익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.<br /><br />폭염주의보도 춘천 등 영서 일부와 경남 김해·창녕, 제주도 서부와 북부에 추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수도권에는 사흘째, 그 밖의 중북부와 호남, 강원도 원주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,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늘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소나기는 오후 한때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강원 영서와 전북내륙으로만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더위를 식혀줄 장맛비는 내일 밤 경기 북부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장마전선이 주로 북한에 머물면서 일요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만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.<br /><br />요즘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의 위험이 더 커지니까요.<br /><br />한낮 외출은 자제하시고,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211101284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